▲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의 사업 안내를 하고 있는 강용원 센터장(오른쪽)과 윤종장 실장(왼쪽)
지난 2월 12일(수), 서울시 복지정책실 윤종장 실장이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윤종장 실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 강용원 센터장을 포함한 센터 및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되었습니다.
윤종장 실장은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뿐만 아니라 서울시장애인종합복지관, 보호작업장 파니스 등을 방문하여,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장애인의 삶에서 감정과 경험을 존중하는 복지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습니다. 보조기기센터를 찾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 기기만 임대해주는 서비스가 아니라, 개인 별 어려운 부분을 파악하고 이를 보조기기로 경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 대해 센터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윤 실장은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서 느끼는 감정, 공감, 그리고 일상의 작은 순간들이 결국 삶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장애인이 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감정을 나누고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와 장애인 복지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는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장애 당사자와 가족이 일상에서 더욱 편리하고 자연스럽게 보조기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글 사진 = 안상현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