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랑을 담은 서비스로 더욱 새롭게 섬기겠습니다. 일어선 모습이 예뻐~! -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보조공학서비스센터 이윤섭 작년 6월부터 시작된 보조기구 무료보급 사업이 어느덧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함께 일어서自!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던 본 사업에서 장애 아동 ? 청소년 및 보호자의 이동 및 기립에 대한 욕구와서울시보조공학서비스센터 담당자들의 뜨거운 노력이 잘 버무려진 결과, 중증 장애아동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훌륭한 성과가 창출되었다. ※ 여기서 삶의 질 향상이란, 부적절한 이동형태 및 선 자세의 유지로 2차 장애 발생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중증 지체 ? 뇌병변 장애아동/청소년에게 안전한 이동 및 접근성 향상, 적절한 선 자세 유지 실현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물은 1) 장애인이 안전하게 걷도록 지지해주고 주변 환경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와, 2) 바르게 선 자세를 유지하도록 훈련하는 라는 보조기구의 무상지원 및 사용 훈련을 통해 이뤄질 수 있었다. 그간 센터는 각종 보조기구 무료보급 사업 및 서울시 센터로서 다양한 보조기구 대여 사업을 진행하였다. 그 기간 동안 적절한 형태의 혼자 걷기 및 선 자세 유지에 대한 당사자 및 보호자의 욕구는 다양한 사업에 걸쳐 강하게 나타났었다. 이는 서비스의 전 영역 중 이동, 자세유지에 관련된 서비스 대기가 80%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으로도 뒷받침된다. 이번 무료보급 사업으로 휠체어 사용을 줄이고, 보행 자세가 좋아질 수 있었던 황OO 아동과 일어선 자세를 적절히 유지하여 고관절 변형 및 추가 탈구발생을 예방해야 하는 서OO 아동을 만나 더욱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자. 사례 1. 기립훈련보조기구 스탠더를 지원받은 서OO 아동 팔목과 어깨에 통증이 심해서 짧은 거리를 붙잡고 걷기도, 잠을 푹 자기도 어려웠던 서OO 아동은 작년 3월 말, 고관절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에도 왼쪽 고관절의 탈구 때문에 양쪽 다리 길이가 같지 않고 통증도 남아있어 지속적으로 기립훈련을 받아야 하지만, 병원에서 받은 치료와 훈련은 너무 짧기만 했다. 집에서도 서는 연습을 하려면 기립훈련 보조기구 가 꼭 필요한데, 어떻게든 스탠더를 구하려고 동분서주 하던 OO이의 엄마는 서울시보조공학서비스센터의 지원 사업을 알게 되어 신청하고, 무료로 지원받게 되었다. 현웅이는 현재 하루에 2번씩 서는 연습을 하고 있고, 점점 서는 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앞으로 센터에서 지원받은 스탠더로 열심히 훈련해서 고관절 변형과 탈구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멋지게 서서 웃는 OO이의 미소를 기대해본다. 사례 2. 보행 훈련 보조기구 후방지지 워커를 지원 받은 황OO 아동 OO이는 주변에서 받은 사랑을 예쁜 미소로 돌려주는 애교 넘치는 유치원생이다. 붙잡으면 걸을 수 있어서 몸을 앞으로 기대는 전방지지워커를 사용했는데, 안정적으로 걷기가 어려워 서울보조공학서비스센터에서 후방지지워커를 빌려서 사용해보았다. 두 가지 보조기구를 비교해봤더니 후방지지워커를 사용하면 허리를 더 곧게 펴고 보다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었다. 똑같이 걷는 목적으로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장애 상태에 맞는 보조기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순간이다. 후방지지워커를 신청하여 지원받은 OO이는. 현재 매일 유치원에 오가는 길을 워커와 함께하고 있다. 혼자 걸어서 하는 등 ? 하교는 이전에 수동 휠체어를 사용해야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후방지지워커를 사용하니 발떼기도 훨씬 가벼워져 앞으로는 쭉 걷는 연습을 하고 싶다고 했다. 낙상 사고로 중도에 장애를 갖게 된 OO가 워커를 사용해서 독립 보행에 대한 의욕을 꾸준히 유지했으면 한다. 또한 혼자 걷기라는 활동을 성취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모든 일에도 자신감 있게 행동하는 사람으로 성장한 모습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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