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이야기해요 14세의 한OO양은 언제나 밝은 미소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착한 친구 로 통한다. 또한 홀로 자신을 키우는 엄마에게도 힘내시라 늘 애교 가득한 예쁜 딸의 역할을 완벽히 하고 있다. 밖에 비가 올 땐 엄마에게 알려주어 자신의 휠체 어를 치울 수 있도록 하고, 손님이 오면 먼저 엄마에게 차와 간식을 준비해 달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오직 엄마와만이 통하는 사랑의 대화. 아쉽게도 한OO양의 발음은 정확 하지가 않아 간단한 대답 외에는 타인이 이해하기가 어렵다. 우리는 친구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고, 엄마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더 잘 전할 수 있도록 (주) 코스콤의 지원을 받아 한OO양에게 보조기구를 선물해 주기로 했다. 이제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한 한OO양은 워드를 이용해 숙제도 하고, 필기도 하 고, 친구와 가족들에게 편지도 쓰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정확한 타이핑이 어려워 이웃키를 누르기도 하고, 적시에 눌렀다가 떼기가 어려워 오타가 많이 나 스트레 스를 받기도 한다. 실내에서 약간의 보행은 가능하나 고개를 들기가 다소 어려워 키보드와 모니터를 동시에 보기도 좀 힘이 든 상태다. 반복되는 어려움에 혹여 OO양이 포기라도 할까봐 우리는 서둘러 적합한 보조기구를 찾아보았다. 적시에 타이핑이 어려운 경우에는 윈도우 내(內) 에서 필터키를 이용하였다. 는 설정해 주면, 한 키를 계속 누르고 있거나, 설정한 시간 내 에 다른 키를 누르게 되면 인식이 되지 않는다. 또 키보드에 투명한 키가드를 씌어 다른 손가락으로 이웃키를 누르는 것을 막아주었다. 모니터와 키보드를 나란히 볼 수 있도록 키보드 받침대까지 세팅된 책상에 앉은 한OO양은 한박웃음으로 우 리에게 감정을 전했다. 이제 제법 키보드를 익힌 한OO양. 우리에게 메리크리스마스를 적힌 모니터를 보여주며, 고맙다는 인사를 해왔다.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이야기하는 모녀의 웃음이 우리에겐 더 큰 선물이 되었다. 적용 보조기구 사진 설명 높이조절 책상 및 바른 착석의자 머리받침대 및 가슴?골반벨트가 있어 바른 자세를 지원하는 착석의자. 아동이 성장에 따라 높이 조절이 가능한 책상 경사조절 받침대 및 키가드 키보드 경사조절 받침대에 노트북 및 키가드를 두어 시선을 정면을 향할 수 있도록 함. 타이핑 시 이웃키를 누르지 않도록 투명한 아크릴을 이용해 가드를 두어 오타를 감소해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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